중쇄를 찍자! (2016)






🎞️ 중쇄를 찍자!(2016) 中
사카구치 켄타로를 좋아해서 우연히 정주행하게 된 드라마. 독립출판에 도전하고 출판업계에도 관심을 가져 이것저것 해 보며 ‘종이책’과 ’출판‘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내가 좋아하는 일도, 그래서 아주 열심히 한 일도 실패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
이 드라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출판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려 발로 뛰는 출판업계 사람들을 보여준다. 서점마다 찾아다니며 조금이라도 많은 손님에게 잡지가 닿을 방법을 고민하는 영업부, 밤을 새어가며 이야기를 고민하는 작가, 작가에게 피드백을 주고 어쩌다 마감이 늦으면 인쇄소까지 달려가는 편집자……. 모두 힘들고 지쳐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보람차 보였다.
5화에서 흥도관 출판사의 사장이 폐기되는 도서들을 보며 말하는 대사가 인상 깊었다. 책은 읽지 않아도 분명 살아갈 수 있지만 단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고 누군가를 구원할 때도 있다. 나는 어떤 방식이라도 좋으니 미래에 대한 걱정은 잠시 넣어두고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
책을 좋아하시는 여러분에게 이 드라마를 추천합니다! 넷플릭스에도 있고 10화까지 짧고 굵으니 밥친구로 딱 좋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1) | 2024.11.11 |
|---|---|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2024) (1) | 2024.11.08 |
| 아무도 모른다 (2004) (1) | 2024.11.04 |
| Kes (1969) (1) | 2024.11.03 |
| Billy Elliot (2000) (2) | 2024.11.03 |